2021. 2. 14. 04:37ㆍ카테고리 없음
영화 새해 전야. 홍지영 감독님. CGV 목동. 제목은 지금 딱 개봉하니 더 반가운 새해. 새해를 앞둔 고민 많은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꿈 이야기로 정의한다. 이 영화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예쁜 영화이다. 그게 단점이 될 수는 있겠으나, 정말 새해부터 가슴 뛰는 꿈을 정의하는 20대의 에세이 같은 영화라 오히려 나 같은 꿈쟁이들은 아마 환영하겠고, 자극적인 영화들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이 깨끗한 영화가 단점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계속 강조) 너무 좋았다. 지금의 데이트 폭력이나, 아픔을 딛고 사랑에 성공하기도 하고, 낯선 곳에서의 사랑도 그리고 꿈도 어쩌면 지금 사치인 세상에서 더더욱 사랑과 꿈은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새해 일주일 전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새해로 가는 일주일을 그린 청춘들의 일과 사랑. 너무 좋았고, 명대사들을 공개하면은 "우리 조금 행복해져요."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어딨어. 다 전생이지. 전쟁통에 사는거지~" 이 대사 때문에 울고 말았어요. 행복행복. 꿈꿈만 말하는 시대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겠죠. 있겠지만, 또 평범한 삶속에 이야기들이라고 말하는 관객이 분명 있겠지만 (후기 읽음 ㅠ) 영화 자체는 너무 좋았어요. 지금 힘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괜찮아.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영화임은 충분했다. 꼭 따뜻한 에세이집 같았던 영화였어요. 보고 나오는데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많이 났던 2020년 많이 힘들었잖아요. 2021년은 그리고 2022년은 빨리 코로나 종식 된 대한민국이 행복 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나왔습니다. 영화 새해 전야 정말 추천합니다
[출처] 영화 새해 전야 (개인적으로 본) 간단 후기 +_+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행복바이러스 김세미